'메시, 결국에는 바르셀로나 복귀하나'... 모두가 깜짝 놀란 발언→"항상 바르셀로나에 속해 있다고 생각, 그곳에서 다시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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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오넬 메시는 항상 바르셀로나를 그리워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는 자신이 바르셀로나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지만 클럽의 창립 기념일 축하 행사에는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2000년 13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한 후 빠르게 라 마시아를 거쳐 2004년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 아래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메시는 이후 몇 년의 시간을 거쳐 역대 최고의 선수로 빠르게 자리매김했고 2021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로서 발롱도르 8회 수상자인 메시는 선수 생활의 전부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2021년 여름 카탈루냐 구단의 재정 문제로 인해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와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서 팀을 떠나야 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는 매우 쓰라린 관계가 남았고,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치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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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라디오'의 토트 코스타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이러한 불화를 잠재우기 위해 11월 29일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리세우 극장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 창립 125주년 기념행사에 메시에게 개인적인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차비 에르난데스, 이니에스타, 펩 과르디올라 등 여러 바르셀로나 레전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메시는 자신과 가족이 언젠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것을 꿈꾸고 있지만, 클럽의 125주년 기념행사에 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메시는 11월 29일에 피할 수 없는 약속이 있어 스페인으로 날아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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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번 시즌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가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3-2로 패하면서 리그 1위를 했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가 메시 영입을 위한 실제 계약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여부는 재정 파탄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미지수다.

메시는 '3캣'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도시와 스페인을 떠나야 했지만 내 아이들은 스페인 사람이고 나는 평생 그곳에서 살아왔다. 나는 바르셀로나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항상 그곳에서 다시 살 것이다. 아이들과 아내, 나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이 그립다. 바르셀로나에 많은 것을 남겼으니까 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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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당분간 경기를 치르지 않고 휴식할 예정이며, 메시의 다음 경기는 3월에 있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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